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의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라는 지질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 수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은 동맥 경화, 심장 질환, 뇌졸중 등과 관련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의 원인

첫째, 유전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생성하거나 처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비만
비만은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다. 비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셋째,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과다한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섯째, 운동 부족
활동 수준이 낮은 경우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여섯째 흡연
담배를 피우는 것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지혈증 검사

고지혈증은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된다. 이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평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고지혈증의 정도를 판단한다.

 

고지혈증 수치

첫째, 총 콜레스테롤 수치
총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전체 콜레스테롤의 양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200mg/dL (5.2mmol/L) 이하가 정상 범위로 간주된다.

둘째, LDL 콜레스테롤 수치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 경화와 심장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최적: 100mg/dL (2.6mmol/L) 미만

좋음: 100-129mg/dL (2.6-3.3mmol/L)

경계 영역: 130-159mg/dL (3.4-4.1mmol/L)

높음: 160-189mg/dL (4.1-4.9mmol/L)

매우 높음: 190mg/dL (4.9mmol/L) 이상

셋째, HDL 콜레스테롤 수치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낮음: 남성에서 40mg/dL (1.0mmol/L) 이하, 여성에서 50mg/dL (1.3mmol/L) 이하

높음: 남성에서 60mg/dL (1.6mmol/L) 이상, 여성에서 70mg/dL (1.8mmol/L) 이상

넷째,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트리글리세라이드는 혈액 내에서 지방을 운반하는 형태의 지질이다. 고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정상: 150mg/dL (1.7mmol/L) 이하

경계 영역: 150-199mg/dL (1.7-2.2mmol/L)

높음: 200mg/dL (2.3mmol/L) 이상

다섯째,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
비HDL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 유용한 지표이다.

여섯째, 콜레스테롤 수치 해석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독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위험 요인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 흡연, 가족내 심혈관 질환 여부, 개인 심혈관 질환 발생 여부 등이다.

 

고지혈증 관리 방법

첫째, 건강한 식단 관리
식단 조절은 고지혈증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의 섭취량을 제한하고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섭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둘째, 정기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과 저항운동은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또한 근력 강화를 위해 저항운동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셋째, 체중 관리
고체중은 고지혈증과 관련된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은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금연과 금주
흡연은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고지혈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약물 치료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고지혈증 치료 약물

첫째, 스타틴(Statins)
스타틴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 약물이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하여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둘째, 니아신(Niacin)
니아신은 비타민 B3로도 알려진 약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 하지만 니아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셋째, 피브라트(Fibrates)

피브라트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피브라트는 주로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높은 경우에 사용된다.

넷째, 담즙산결합제(Bile Acid Sequestrants)

담즙산결합제는 담즙산을 포착하여 배설하게 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 약물은 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사용된다.

다섯째, 에제티미브 (Ezetimibe: Ezetimibe)

에제티미브는 소화관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주로 스타틴과 함께 사용되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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